〈먹고〉

<구로디지털단지> 최우영스시

ddasarom 2025. 4. 13. 12:00

동생이랑 점을 빼러 피부과에 다녀왔어요.

가성비가 좋다고 추천받아서 다녀왔는데 진짜 싸긴 하더라고요.

동생이 피부과에서 결제를 해서 밥은 제가 사기로 했어요.

<최우영 스시>

스시가 먹고 싶다고 해서 오랜만에 왔답니다.

아마 이 인근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모르시는 분들이 없을 거예요.

가성비가 끝내주는 곳이랍니다.

심지어 지금 고객감사제라고 20년 전 가격인 접시당 1,600원 이벤트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반은 바자리고 반은 테이블 다리랍니다.

저희는 2명이라 바자리로 안내받았어요.

장국은 바로 내어 주시고 녹차와 락교, 생강은 직접 덜어서 준비합니다.

레일에 없는 초밥은 주문을 하면 됩니다.

종류는 자리에 깔려있어요.

이거 보고 원하는 초밥이 없으면 주문하면 됩니다.

<참치초밥>

참치인데 기름기가 적어서 고소하진 않았어요.

<안키모(아귀간)군함>

원래 아귀감을 좋아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녹진하고 고소합니다.

<갑오징어초밥>

처음에 씹으면 탱글 하지만

씹을수록 끈적해지는 식감이 좋어요. 

<가리비초밥>

식감이 쫄깃합니다.

<참돔초밥>

제가 제일 좋아하는 초밥입니다.

탄력 있는 식감이 너무 좋아요.

이건 동생이 먹은 거라 모르겠네요...

<연어초밥>

제가 2번째로 좋아하는 초밥입니다.

양파랑 같이 먹으니 느끼함도 덜하고 촉촉해서 좋아요.

<숭어초밥>

지금이 제철이라고 해서 먹어봤는데

큰 특징은 모르겠어요.

<북방조개초밥>

조갯살 식감 아시죠?!

이를 튕겨냅니다.

<새우튀김>

냉동식품 같아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동생이 맛있다고 해서 먹어보니 고소하니 생각보다 맛있어요.

<고등어초밥>

이건 안전 비추!!

레몬이랑 생강까지 같이 먹는데 엄청 비려요.

<전복초밥>

동생만 먹어서 모르겠어요.

꼬들꼬들 했겠죠?!

<연어뱃살초밥>

기름기가 엄청 나서 고소해요.

 

 

사실 생선맛 잘 몰라서 거의 식감으로 먹어요.

그런 저에겐 가성비가 좋아서 또 가고 싶은 고마운 초밥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