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합정> 우엔

ddasarom 2025. 4. 21. 12:00

때마다 끼니를 다 먹고 디저트도 먹었는데 출출해요.

큰일이네요...

아무튼 느끼한 디저트를 먹었더니 매운게 땡겨서 먹으러 갔습니다.  

우엔

베트남쌀국수가 땡겨서 검색을 해서 찾아갔는데

외관을 보고 음식점인 줄 몰랐어요.

메뉴판이 밖에 있어서 맞다는걸 알았네요.

메뉴가 아주 심플합니다.

아주 자그마한가게입니다.

근데 주방에는 한국 아주머니가 계시고 서빙을 베트남 아주머니께서 하시네요.

하노이의 양지쌀국수

제일 기본인 쌀국수인거 같네요.

제가 주문한게 아니라 국물만 맛을 봤어요.

짭짤하고 고수향이 진했어요.

저는 고수를 안 좋아해서 깜짝 놀랐어요.

매운양지곱창쌀국수

저는 고수빼고 주문했어요.

맵기만할 줄 알았는데 똠얌꿍처럼 신맛이 있어요.

첫입에는 많이 안매웠는데 거의 다 먹으니 눈물 콧물이 나오네요.

곱창이 엄청 깨끗하게 손질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곱도 가득해서 맛있어요.

양지는 맛을 느끼기에는 너무 얇고 양도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제가 생각한 매운맛은 아니었지만 느끼함을 달래주기에는충분했어요.

 

 

많이 배고프지 않을 때 간단히 한끼 먹기에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