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바다회활어 횟집식당
유럽여행을 댜녀온지 시간이 꽤 지났네요.
여행이 너무 고파서 국내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여행의 시작은 유튜브에서 본 저렴한 풀빌라 때문이었어요.
그 풀빌라가 다음 주부터 요금이 2배로 오르길래 바로 예약하고 다음날 출발했어요.
그래서 여행을 계획 없이 출발했습니다.
그래서 좀 단순하지만 아무튼 시작해 보겠습니다.
삼척 <바다회활어>에서 운영하는 횟집식당입니다.
📌 정보 요약 - 상 호 : 바다회활어 횟집식당 - 주 소 : 강원 삼척시 진주로 12-21 104호 - 전화번호 : 0507-1368-4086 - 운영시간 : 매일 09:00 - 20:30 - 편의사항 : 포장, 예약, 대기공간, 간편결제, 주차 |
삼척중앙시장 안에서 포장전문으로 운영하시다가
횟집식당을 최근에 오픈하셨습니다.
생긴 지 얼마 안 됐다 보니까 내부는 아주 깔끔했어요.
일하시는 분들도 열정이 가득하셔서 엄청 친절하세요.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오징어회랑
현지에 왔으니 오징어통찜 먹을 수 있냐고 여쭤봤어요.
오징어가 좀 커서 통찜으로 괜찮을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니 된다고 하시네요.
오징어회 30,000원
오징어통찜 20,000원
상차림비 2인 8,000원
총 58,000원 나왔습니다.
참고로 이날 오징어 시세는 2마리에 15,000원이었답니다.
포장하실 분들은 여기 가격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곁들이찬입니다.
콘버터는 없었지만 백골뱅이가 나와서 좋았어요.
쫄깃한 게 맛있었어요.
샐러드는 나중에 오징어회랑 같이 초장 넣어 싸 먹으니 맛있었어요.
참기름이랑 주신다고 해서 오징어회덮밥으로 먹을까 했지만 배가 불러서 멈췄어요.
미역국은 하나씩 나왔어요.
오징어회사 나왔습니다.
저는 좀 두꺼운 걸 좋아하는데 너무 얇아서 식감이 잘 안 느껴졌어요.
그나마 다리가 있어서 식감은 거기서 만족했습니다.
가득 쌈사서 먹으니 좋네요.
서울에서 먹을 때는 한 마리에 25,000원 정도 하던데 현지에 오니까 좋네요.
드디어 오징어통찜이 나왔습니다.
크기가 큰 편은 아니었어요.
사실 크면 너무 써서 못 먹겠더라고요.
멍게 하나는 서비스로 주셨는데 신선해서 맛있었어요.
향이 너무 진해서 멍게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입니다.
오징어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부드럽고 내장이 진짜 고소해요.
보기에는 어떨지 몰라도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오징어회는 서울에서도 많이 먹지만 통찜 하는 곳은 흔치 않으니 꼭 드셔보세요~